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올해 추계 정기총회를 통해 대전교구장 김종수(70) 아우구스티노 주교를 새 의장으로 뽑았습니다.
김 신임 의장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는 무거운 짐"이라며 "주교회의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교회의를 두고 "주교님들이 사목하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모아 최선의 결론을 내리고 교구에서 원활하게 사목하실 수 있게 돕는 협의기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러 종교가 함께 좋은 의견을 모아 종교를 넘어 우리 사회와 나라 전체의 선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둔 만큼 협력과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또 세계 곳곳의 전쟁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평화에 대한 호소와 기도를 계속하겠다고 했고, 임신중지약 도입과 관련해서는 "생명 자체에 사람이 손을 댈 권리가 없다"는 원칙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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