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암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지인을 위한 환자 가이드라인을 처음 내놨다. 새 안내서는 돌봄 역할을 맡은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 재정, 가사, 법률 문제, 의료 관련 대응 등을 다룬다.

NCCN은 이번 자료가 암 환자를 돌보면서도 자신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미국인 약 4명 중 1명이 돌봄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안내서의 필요성은 적지 않아 보인다. 환자 중심 정보가 치료 현장뿐 아니라 가족 돌봄 영역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새 가이드라인은 NCCN 환자 가이드라인 가운데 처음으로 돌봄 자체를 정면에 다뤘다.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정리한 점에서, 향후 암 환자 가족을 위한 표준 참고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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