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147일 만의 투표지 공개검증 (사진= 연합뉴스 제공)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6·3 지방선거 투표지 공개검증 작업이 반환점을 돌며 진행됐다. 이번 검증에는 특검팀 110여 명과 선관위 직원 500여 명 등 600여 명이 투입돼 테이블 40여 개에 투표지 보관 상자를 배분하고 수량과 기표 상태를 확인했다.

시작 전부터 국민의힘 측 참관인인 도태우 변호사가 특검팀의 촬영 불허 방침에 반발하면서 파행 위기를 겪었으며, 방송사 카메라 2대의 촬영이 허용된 후에도 보관상자 봉인 상태를 두고 승강이가 이어졌다. 김태규 의원은 무릎을 꿇고 봉인지를 관찰하며 이의를 제기했고, 김민수 최고위원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인 촬영과 확인을 독려했다.

오후 6시께 일부 참관인이 바코드 스캔장비와 현미경 사용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개표소 마이크를 잡고 '사기극'이라고 외치는 등 30여 분 동안 실랑이가 벌어진 끝에 참관인 4명이 자리를 떠났다. 특검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지원받은 디지털 현미경과 적외선 분광기 등을 활용해 이상 투표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 · · · · · · · · ·

관련기사

▶ 민주 31.5% 최저, 국민의힘 40.5% 최고…격차 9.0%p 확대

▶ 국민의힘, 조희대 국정조사 추진에 강력 반발

▶ 박정하, 오세훈 중심 재편 가능성 언급…국민의힘 내부 세력 변화 주목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