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마드리드 남부 톨레도 지역 우르다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 충돌 사고에 한국인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스페인 대사관은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대면 확인한 결과 경상을 입은 1명과 턱 부상을 입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8명은 부상당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지 시각 28일 오전 9시께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톨레도 지역 우르다 인근 선로에서 민영 철도회사 이리오 소속 열차와 국영 철도회사 렌페 소속 열차가 부딪히면서 발생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64명으로 집계됐으며 추가 수색에 따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당시 렌페 열차에는 397명, 이리오 열차에는 147명의 승객이 각각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스페인 대사관은 초기 신고 단계에서 피해 인원이 혼선을 빚었으나 영사 확인을 통해 정확한 한국인 탑승객과 부상자 규모를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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