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가 공주대와의 통합 추진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충남대는 29일 총장과 부총장, 각 단과대학장, 처장 등으로 구성된 학무회의를 열고 통합을 지속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 10분 대학본부 앞에서 김정겸 총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학교는 발표를 2시간여 앞두고 언론 공지를 통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렸습니다.
학교 측은 학무회의 의결로 방침이 정해진 만큼 별도 발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투표 일정과 방식은 양 대학 통합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위원회도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대는 지난달 8∼10일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찬성 46.58%, 반대 53.42%로 부결됐고, 학부생 90.71%, 직원·조교 67.29%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학교는 12월 31일까지 신청서를 내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16억원이 감액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S10)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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