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캔자스 투표 대가 상품권 제공 의혹 제기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중간선거 지원유세 중인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유권자에게 투표를 대가로 상품권을 제안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크리스 코백 캔자스주 법무장관에게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사진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백 장관은 10월 31일 시민단체 블루스템 캔자스에 투표와 연계한 금전적 유인책을 중단하라는 명령서를 보냈다. 활동 관련 기록과 통신 내역을 보존하라고 요구했으며, 단체 소속이라고 밝힌 활동가에게 5달러 상품권을 제안받았다는 주민 신고가 계기가 됐다.

캔자스주법과 미국 연방법은 투표를 대가로 금품이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급진 좌파 PAC가 상품권 제공 의혹에 직접 관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결과에 조건부 승복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 되면 자신이 ‘미스터 비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의 입법에 대통령 거부권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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