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대규모 투표감시팀 파견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 법무부는 2024년 11월 3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약 1천명의 선거 감시원과 참관인을 배치하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처음으로 50개 주 전체에서 감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법무부는 이 활동을 민권국이 총괄하며, 일주일간 투표권 관련 문의와 불만을 접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입 규모는 2022년 중간선거 때의 3배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으며, 법무부 장관 토드 블랜치는 대통령 측근으로서 대대적인 선거 감시에 나섰다.

민주당 소속 워싱턴주 주지사 밥 퍼거슨은 주 내 7개 카운티에 100여명의 주방위군을 투입해 선거 감시에 참여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콜로라도주에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퍼거슨 주지사는 2024년 대선 당시 투표함 방화 사건을 언급하며 주방위군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ICE)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법 투표 시 추적·기소 조치를 경고했으며, 불법 투표 혐의로 체포된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각 주는 신분 확인 절차가 다르며,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에서는 비교적 느슨한 방식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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