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론조사 허위 응답 167명 불구속 송치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 위반 혐의로 167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임실군과 진안군에서 여론조사 허위 응답을 지시한 주동자 34명과 단순 허위 응답자 133명으로, 지역별로는 임실군 103명, 진안군 64명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2025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실제 거주지가 아닌 임실이나 진안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선거구민인 것처럼 응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론조사 응답률이 평균 15% 수준인데 비슷한 시기 다른 업체 조사에서는 40∼50%까지 오른 점을 수사 단서로 삼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후보나 정당과의) 관련성을 밝히려면 허위 응답자들의 자백 등 객관적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압수물에서는 그런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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