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11월 7일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아프리카의 보석이라 불리는 나미비아로 향한다. 북부의 에푸파 폭포에서 남부의 피시리버 캐니언까지 총 5,000킬로미터를 달리는 로드트립을 따라가며 광활한 풍경과 야생동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일상을 비춘다. 북부 도시 오푸오에서 현지 식재료인 모파니 벌레를 맛보는 장면으로 여정이 시작되고, 이어 메마른 대지에 물줄기를 쏟아내는 에푸파 폭포와 힘바족 마을, 비포장도로의 야생동물, 사막과 바다가 맞닿는 절경까지 차례로 담는다.

북부 오푸오에서 시작한 길

여정의 출발점은 북부 도시 오푸오다. 방송에서는 이곳에서 특별한 식재료인 모파니 벌레를 맛보는 장면이 먼저 나온다. 낯선 음식에 도전한 뒤에는 메마른 대지 위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에푸파 폭포로 이동한다. 이어 인근 힘바족 마을을 찾아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는 일상을 살펴본다. 같은 북부 구간 안에서도 먹거리와 자연, 공동체의 삶이 함께 배치돼 나미비아의 북쪽 풍경을 압축해 보여준다.

이 구간은 원문과 참고 기사 모두에서 동일하게 소개된 핵심 동선이다. 오푸오에서의 식문화 체험, 에푸파 폭포 방문, 힘바족 마을 탐방이 순서대로 이어진다. 북부의 풍경과 사람을 먼저 담은 뒤 더 긴 이동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방송은 이 단계에서 나미비아의 삶을 만나는 출발선을 세운다.

비포장도로에서 만난 야생동물

북부를 지난 뒤에는 비포장도로 위 장면이 이어진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기린과 오릭스가 등장하고, 여행객은 이곳이 아프리카라는 현실감을 느끼게 된다. 오릭스는 아프리카 영양의 일종으로 소개됐으며, 이 대목은 길 위에서 만나는 생태의 현장을 강조한다.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도로 자체가 풍경이 되는 구간이다.

스피츠코페에서는 거대한 바위산과 암석으로 이뤄진 천연 아치가 여행자를 맞는다. 붉게 물드는 일몰과 별빛 아래 캠핑을 즐기는 장면도 함께 담긴다. 아래 표는 방송 구성에 언급된 주요 구간과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구간내용
오푸오모파니 벌레 시식
에푸파 폭포메마른 땅의 물줄기
힘바족 마을전통과 변화가 공존하는 일상
스피츠코페바위산과 천연 아치, 캠핑
듄 45일출 감상

별빛 아래 캠핑은 로드트립의 낭만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배치된다. 스피츠코페의 자연 지형은 나미비아 여행의 또 다른 결을 보여주는 장소로 소개됐고, 해가 지고 난 뒤의 하늘과 바위산이 함께 화면을 채운다. 이동의 피로를 자연 풍경으로 이어가는 구성이 두드러진다.

물을 나누는 마을과 사막코끼리

데릿 마을에서는 야생동물에게도 물을 나누는 특별한 급수장이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한때 두려운 존재였던 코끼리와 공존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방송은 사람과 야생동물이 물을 공유하는 장면을 통해 나미비아의 생활 환경을 소개한다. 여정 중에는 사막코끼리 가족과도 만난다.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긴장감을 자아내는 장면도 담긴다.

이 대목은 데릿 마을의 급수장과 사막코끼리의 조우를 함께 묶어 나미비아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사람의 마을과 야생동물의 이동이 같은 공간 안에서 이어지는 구성이다. 방송은 코끼리와 공존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 여행 중에는 사막코끼리 가족을 마주하는 순간까지 전한다. 자료에 따르면 이 구간은 놀라움과 짜릿함이 공존하는 장면으로 소개됐다.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끝의 풍경

남쪽으로 내려가면 나미비아만의 대표 풍경이 이어진다. 거대한 모래언덕과 대서양의 파도가 만나는 샌드위치 하버의 절경을 온몸으로 느끼는 장면이 방송에 담긴다. 월비스베이에서는 물개와 펠리컨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난다. 이곳에서 오랜 세월 바다를 길목으로 교차해 온 거대한 손님의 정체도 드러난다. 어떤 자연과 어떤 존재가 이어지는지는 방송에서 확인하도록 구성됐다.

여정의 마지막은 웅장한 피시리버 캐니언과 듄45의 일출이다. 피시리버 캐니언을 지나 사막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는 흐름으로 대장정이 정리된다. 원문과 참고 기사 모두 이 순서를 따라 남쪽의 풍경을 마무리 지점으로 잡았다. 방송은 길 위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여행을 끝낸다. 나미비아의 북부와 남부, 사막과 바다, 마을과 야생동물을 잇는 5,000킬로미터의 이동이 한 편의 프로그램 안에 담긴다.

11월 7일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이번 편은 북부 에푸파 폭포부터 남부 피시리버 캐니언까지 이어지는 로드트립을 따라간다. 방송은 오푸오의 먹거리 체험에서 시작해 힘바족 마을, 스피츠코페, 데릿, 샌드위치 하버, 월비스베이, 피시리버 캐니언, 듄45로 이어지는 순서를 예고했다. 나미비아의 대자연과 길 위의 삶은 이 시간에 차례로 공개된다.

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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