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을 분기마다 끌어올리며 2026년 3분기 기준 글로벌 4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일러스&크레지크 게이밍(Eilers & Krejcik Gaming)이 발표한 ‘소셜카지노 게이밍 트래커’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은 1분기 6.2%, 2분기 6.4%, 3분기 7.1%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점유율 순위도 1·2분기 5위에서 3분기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매출 흐름도 개선됐다. 3분기 소셜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 점유율 상위 5개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했다. 상위 15개 사업자가 전체 시장의 88.9%를 차지하는 가운데, 더블유게임즈는 점유율과 매출을 함께 키우며 상위권 입지를 넓혔다.
회사는 북미 중심 사업에 더해 지역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Whow Games)를 인수한 뒤 유럽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매출 기반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확장이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축을 넓히는 흐름으로 읽힌다.
DTC(Direct-to-Consumer) 채널의 성장도 눈에 띈다.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개발사 채널에서 직접 결제하는 방식인 DTC는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구조다. 아일러스&크레지크 게이밍은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웹·DT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전체의 웹·DTC 매출 증가율은 19.9%였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들어 매 분기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톱4에 오르게 됐다”며 “전략적 M&A를 통한 지역 다각화와 선제적인 DTC 전환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10년 이상 운영해 온 장수 IP와 자체 슬롯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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