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개발사 직접 결제(DTC) 채널을 앞세워 소셜카지노 사업의 직접 결제 비중을 크게 끌어올렸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10.4%였던 DTC 매출 비중이 2026년 2분기 47.5%까지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6분기 연속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인앱 외부결제를 도입한 뒤 웹스토어 UI·UX를 손보고 VIP 혜택을 고도화한 점이 직접 결제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별 결제 패턴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 전략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흐름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같은 분기 공개된 글로벌 게임사들의 DTC 매출 비중은 Huuuge 43%, Playtika 39%, Light & Wonder의 SciPlay 사업부 29%였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들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베인앤드컴퍼니가 지난 8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게이머 5,339명 가운데 47%가 최근 12개월 내 개발사 웹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체 웹스토어를 운영하는 모바일게임 비중도 2026년 6월 기준 74%로 집계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축적한 유저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계속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는 DTC 비중 확대를 통해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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