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원내대표, 특검법 정면 비판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을 앞둔 '조작기소 특검법'을 "대담한 조직범죄"라고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공소취소 조작특검은 태생적으로 진실 조작, 언어 조작, 역사 조작이라는 3대 조작 범죄"라며 "민주당 160명의 부역자도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기 위한 공소 취소를 조작기소라고 부르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언어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11월 5일 밤 첫 방송된 이재명 대통령 출연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도 문제 삼았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특검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던 시각"이라며 "헌법 파괴 의회 쿠데타를 사주해놓고 유튜브로 국민과 대단한 소통이라도 하듯 연출했다. 끔찍한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방송에 잔잔한 음악을 깔고 드라마 대사를 읽으며 인간미를 억지로 짜냈다고 주장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소통이란 독재의 연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를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진짜 정치적 고향은 성남이 아니라 베네수엘라"라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차베스처럼 법치주의를 짓밟는 행위는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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