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규탄대회 현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5일 본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없애려는 위헌적 입법 폭거"라며 강경히 반발했다.

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특검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시도에 앞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날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당일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통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포함한 30여 명의 의원이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의회독재 입법폭거 민주당은 각성하라" 등 구호를 외쳤으며, 야당 간사 박형수 의원은 "특검법안은 헌법상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특검을 직접 임명하는 것은 선수와 심판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이라며, 공소취소 조항 삭제가 국민을 현혹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본회의 안건에 포함된다면 본회의 자체를 거부할 수밖에 없다"며, 6개 법안이 동시에 올라올 경우 모든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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