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이른 점심 시간대 방문 고객을 겨냥한 '얼리 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체 멤버십인 '부메랑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오전 11시까지 매장을 방문하거나 오전 11시로 예약한 뒤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두 배 적립해준다. 기존 런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아웃백에 따르면 프로그램 시행 약 2주 만에 누적 5천여 팀이 포인트 더블 적립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혼잡한 점심시간을 피해 식사하려는 수요와 적립 혜택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부메랑 멤버십은 2009년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웰컴·실버·골드·플래티넘 등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등급별로 주문 금액 할인 또는 결제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이 적용되며, 가입 시 애피타이저와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아웃백은 스테이크를 비롯해 파스타와 샐러드, 애피타이저, 디저트 등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어 이른 시간대에도 모임 성격에 따라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매장 내부는 호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로 꾸며졌다.

아웃백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면서 멤버십 혜택도 크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멤버십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웃백은 올해 초에도 멤버십을 개편해 신규 가입 리워드를 늘리고 고객이 기념일을 직접 등록해 쿠폰을 받는 '마이 기념일'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시간대별 유인책을 통해 매장 회전율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외식업계 전반이 점심 수요 확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시간대를 세분화한 혜택 설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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