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이 이끄는 '팀 코리안 좀비' 소속 최두호와 유주상이 나란히 UFC 옥타곤에 오른다. UFC는 9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UFC 331: 반 vs 판토자 2'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최두호는 페더급 랭킹 15위 파트리시우 핏불과, 유주상은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와 맞붙는다.
최두호는 UFC 데뷔 후 3연속 KO승으로 랭킹 11위까지 올랐다가 2018년 7월 랭킹에서 밀려난 뒤 8년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고 2023년 복귀한 그는 1무 이후 다시 3연속 KO승을 따내며 흐름을 탔다. 통산 17승 중 14승을 KO로 장식할 만큼 타격이 강한 선수로, 이번에 핏불을 넘어서면 UFC 로스터에 남아 있던 선수 중 가장 오랜 공백 끝에 랭킹에 복귀하는 사례가 된다. 벨라토르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핏불은 지난해 UFC와 계약해 1승 2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으로, 다양한 승리 방식을 갖춘 만큼 최두호에게도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주상은 지난해 10월 다니엘 산토스에게 KO패를 당한 뒤 11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선다. 지난 5월 복귀전을 준비했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UFC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인 그는 최근 2승을 모두 원펀치 KO로 마무리할 만큼 펀치력이 두드러진다. 이번 경기는 정찬성의 지도를 받으며 치르는 첫 무대이기도 하다. 상대인 애즈웰 주니어는 퓨리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금까지 피니시로 패한 적이 없는 단단한 맷집이 강점으로 꼽힌다.
같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플라이급 챔피언 조슈아 반이 전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와 두 번째 타이틀전을 치른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맞붙었으나 판토자가 팔 부상으로 물러나며 반이 새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이번 재대결에서는 온전한 승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 · · · · · · · · ·
관련기사
▶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십, 인천서 개막…16개국 참가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