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도쿄 기반 디자인팀과 협업한 프리미엄 라인 ‘팀버랜드 바이 도쿄 디자인 컬렉티브(TDC)’의 2026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TDC 협업 라인 중 일곱 번째로, 팀버랜드가 쌓아온 헤리티지를 일본 특유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TDC는 미국식 워크웨어와 아웃도어 전통을 뼈대로 삼되, 일본 전통 공예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팀버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해 온 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결이 살아있는 야드 다이 플란넬과 정교한 짜임의 프리미엄 코듀로이, 팀버랜드를 상징하는 레더 소재가 함께 쓰였다. 서로 다른 질감의 소재를 나란히 배치한 구성은 클래식한 무드와 동시대적 감성을 함께 담아내려 한 시도로 읽힌다.

컬렉션 캠페인 이미지는 일본의 건축물과 자연 풍경을 무대로 도시와 자연, 정적인 순간과 움직임이 교차하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헤리티지 브랜드가 지역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매 시즌 새로운 이야기를 덧입히는 방식은, 글로벌 브랜드가 로컬 감수성을 흡수하며 정체성을 확장해가는 최근 패션업계 흐름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버랜드 TDC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은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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