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멤버 건일이 개인적인 논란에 이어 팬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되었다. 최근 그의 사생활 관련 폭로가 불거지면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었고, 처음으로 건일 본인이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건일은 팬들과의 소통 공간을 통해 직접 작성한 글에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팀을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히며 "끝까지 여섯 명의 멤버로 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의 결정이 불가피했다며,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음을 표명했다.
앞서 건일의 탈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건일은 온라인에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폭로 글의 작성자와의 인연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며, 문제의 발언이 자신이 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팬덤 전체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그는 개인적인 고충 즉, 사생팬의 침입 및 사생활 침해로 인해 심적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발언은 6월의 공연 전후로 심적 어려움이 극대화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대화가 공개될 줄은 몰랐지만 해당 발언 자체가 잘못이었음을 인정했다. 더불어 "그 발언은 특정 악성 팬들에게 전해졌던 것이며, 진정으로 믿고 응원해 주신 팬들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건일은 소속 그룹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멤버들과 함께 이루고 싶었던 웸블리 공연의 꿈은 비록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멤버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그는 조용히 한 발짝 뒤에서 멤버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일의 탈퇴로 인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앞으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건일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