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함께 '만세운동을 이끈 간호사, 박자혜'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한 결과물이다.
영상은 1919년, 조선총독부의원 간호사였던 박자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1운동 당시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박자혜는 민족의 현실을 자각하고, 간호사 독립운동 조직인 '간우회'를 결성했다. 박자혜는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신채호와 결혼했으며, 나석주 의거를 돕는 등 독립운동을 지속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영상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기 위한 시리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 박차정, 김향화, 남자현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제작되었으며, 박자혜의 이야기는 그 일곱 번째 작품이다.
서 교수는 앞으로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국어로 제작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전 세계 한인 커뮤니티에도 널리 퍼지고 있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독립운동가 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고, 한글 간판과 독립운동가의 부조 작품을 제작하는 등 총 40여 개의 기증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