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5타점 폭발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8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1-6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삼성은 선두 kt wiz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은 0-1로 뒤진 1회 구자욱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채은성·허인서·요나탄 페라자에게 홈런 3방을 맞고 5-6으로 다시 뒤졌으나, 7회 말 구자욱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르윈 디아즈의 안타로 8-6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8회 박승규의 희생플라이와 구자욱의 2타점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자욱은 이날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최형우도 스리런 홈런으로 타점 3개를 보탰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수원에서 kt wiz를 10-5로 완파하며 kt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하영민이 6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kt 선발 오원석은 1회 박찬혁에게 3점 홈런을 맞은 데 이어 3회 5실점하며 무너졌다.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SSG 랜더스를 4-1로 제압하며 3위를 지켰다. 6회 문정빈의 솔로 홈런과 8회 박동원의 투런 홈런이 승리를 이끌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두산 베어스를 6-1로 꺾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이자 통산 194승을 올렸고, 김도영은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에서 NC 다이노스를 8-5로 꺾었으며, 고승민의 7회 3점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한편 10개 구단 선수단은 이날 오전 타계한 백인천 전 감독을 추모했다. LG 선수단은 고인이 1990년 팀에 안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려 유니폼 왼쪽 팔에 검은 리본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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