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8월 15일 오전 6시 41분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3세. 백 전 감독은 전날인 8월 14일 오전 6시께 천안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혈압과 맥박을 되찾았으나 위중한 상태가 이어져 단국대병원으로 재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하루간 치료받다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23년간 활약했으며,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며 타율 0.412를 기록해 국내 프로야구 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역대 두 번째 KBO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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