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이 CXCR4 억제제와 ADRB2 억제제를 동시 투여해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원천 기술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8월 14일 밝혔다. 선행 특허가 이미 미국에 등록돼 있어 이번 결정으로 지피씨알의 원천 기술은 북미 지역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어떤 기술인가
CXCR4 억제제는 암 치료와 희귀질환 유전자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가동화에 쓰인다. 다만 달라진 암 치료 환경과 희귀질환에 따른 조혈모세포 특성 변화로 가동화 효율이 떨어지면서 더 강력한 CXCR4 억제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피씨알의 원천 기술은 특정 ADRB2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CXCR4 억제제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관련 연구는 PLOS ONE(2023), PNAS(2024) 등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또 올해 1월 종료된 미국 임상2상 시험 결과는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구두발표로 선정됐다.
CAR-T 부스터로 확장
신동승 대표는 “당사의 CXCR4 억제제인 GPC-100을 ADRB2 억제제인 Propranolol과 병용했을 때 강력한 T세포 가동화제로 작동해 CAR-T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는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를 충실히 하면서 따라가다 보니 얻어진 예상 외의 시험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인비보 CAR-T 분야의 제한 요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관련 제휴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허 등록 현황
이번 특허는 일본, 호주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 결정을 받으면서 강력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재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피씨알은
지피씨알(GPCR Therapeutics)은 약물 표적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GPCR에 특화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표적인 GPCR인 CXCR4를 중심으로 표적 특허를 확보했으며, 미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다발성 골수종을 포함해 혈액암, 고형암, 유전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비만 등에 대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사 앱튼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신약개발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출처 : 지피씨알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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