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솔루텍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도내 학교 냉난방 설비의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하이엠솔루텍은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냉난방 설비 유지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교 냉난방 설비 장애 발생 시 긴급출동을 지원하고, 학교 전용 콜센터와 접수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장 현황과 조치 결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인력과 서비스 네트워크도 함께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1,300여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다. 하이엠솔루텍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시설을 담당하는 경기권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연계해 냉난방 설비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냉난방공조 전문 유지보수 기업이 손잡고 학교 냉난방 설비 관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접수부터 현장 출동, 조치 결과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여름과 겨울철 교육시설 냉난방 운영의 안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협약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작동할지는 향후 운영 과정에서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하이엠솔루텍은 그동안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분해세척, 에너지절감 등 교육시설 특성에 맞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0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을 사전점검해온 이력이 있다. 서비스 엔지니어의 현장 점검과 함께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를 활용한 이상 징후 모니터링, AI 고장예측, 시험 당일 긴급출동 인력 배치와 학교와의 핫라인 운영 등을 통해 교육시설 대응 경험을 쌓아왔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학교 냉난방 설비는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근무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엠솔루텍이 축적해온 교육 시설의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경험을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안정적인 냉난방 설비 관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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