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씨큐비스타가 보안 컨설팅 기업 노바인시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공·금융·우주항공 등 국가기간산업 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씨큐비스타가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플랫폼과 노바인시큐의 보안 전략·관리체계 컨설팅 역량을 접목해, 실시간 위협 탐지부터 침해 대응, 보안 정책 수립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교류 세미나와 제품 교육, 기술 검증 등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전세계 NDR 시장은 암호화 트래픽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제로트러스트 체계 도입 요구가 커지면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다. 탐지 기술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보안 설계와 정책 컨설팅을 결합하려는 이번 협약은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노바인시큐는 국가 사이버보안 전문기관에서 수십 년간 보안 정책과 제도 설계를 담당해온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컨설팅 기업으로, 정보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국가망 보안체계,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씨큐비스타는 NDR이 수집하는 관측 데이터와 컨설팅 기반 거버넌스 설계를 결합해, 암호화 트래픽 증가와 경보 과부하로 어려움을 겪는 보안관제센터의 가시성 공백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대섭 노바인시큐 대표는 “보안은 개별 취약점 점검을 넘어 사람과 조직, 기술과 인프라, 법과 정책, 업무 프로세스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해야 제대로 작동한다”며 “검증된 NDR 기술을 갖춘 씨큐비스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NDR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계층의 객관적 관측 데이터는 침해를 조기에 포착하는 핵심 탐지 소스이자 조사 증거”라며 “노바인시큐의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기술과 관리체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실효성 있는 방어 체계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씨큐비스타는 지능형 위협 탐지·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한 NDR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력 솔루션인 '패킷사이버'를 국내외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기업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NDR 유형으로는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을 획득했으며, IoT 환경에 특화한 'IoTCYBER'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대신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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