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37번째 멀티히트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결장했던 이정후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4(439타수 129안타)로 올랐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파커 메식의 시속 152.6㎞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27호 2루타였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다시 나선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38.4㎞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으며,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를 1-0으로 이기며 52승 74패, 승률 0.413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지켰다.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6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이 이어지며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02(114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2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 7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송성문은 1-2로 뒤진 8회말 1사 1, 3루에서 보 비솃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으나 악송구를 범했고, 이 틈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3이 됐다. 이는 송성문의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이었다. 송성문은 9회초 1사 1, 3루에서 대타 오스틴 헤이스와 교체됐고, 샌디에이고는 2-4로 패해 68승 60패, 승률 0.531로 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벤치를 지키며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이 경기에서 4-6으로 패해 미네소타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했지만, 74승 53패, 승률 0.583으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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