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은 정재환의 충격적인 범행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온라인 캡쳐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은 정재환의 충격적인 범행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온라인 캡쳐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은 정재환의 충격적인 범행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새벽, 경북 경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친구를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허민석(가명) 씨는 해병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취업 준비 중이던 인물이었으나, 친구인 정재환에게 목숨을 잃었다.

특히 피해자의 신체 여러 곳에 남겨진 칼자국은 범행이 얼마나 잔혹했는지를 보여준다. 그중 가장 깊은 상처는 목 부위에 남아 있는 18cm 길이의 절창이었다. 이를 본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 정도의 훼손은 처음"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의 피해자 허민석 씨는 정재환의 10년 지기로서, 그를 각별히 챙겼던 사이였다.

정재환은 범행 후 피투성이의 나체 상태로 거리로 나섰으며, 우유를 훔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다. 경찰의 추적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도주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 허민석 씨는 대구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재환이 술에 취해 자신과 다른 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다급한 전화였다. 이 통화는 21분 동안 이어졌으며, 이는 사건의 유일한 증거로 남았다. 녹음된 대화 속 허민석 씨의 고통스러운 음성은 사건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은 이 음성을 토대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녹취를 분석했다. 소리 증폭과 음질 개선 작업을 통해 드러난 정재환의 목소리는 사건의 끔찍한 진실을 담고 있었고, 방송 예정일인 오는 22일에 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