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에서 실비김치 관련 메뉴 판매량이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매콤한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다, 담백한 보쌈과 어우러지는 실비김치의 조합이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에 따르면 8월 22일 기준 실비김치 관련 메뉴의 평균 판매건수는 일주일 전인 8월 15일과 비교해 186% 늘었다. 메뉴별로는 반반 실비&보쌈김치 보쌈을 포함한 세트 라인업이 230%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실비김치 단품이 171%, 1인 실비김치 보쌈이 147% 늘며 세트·단품·1인 메뉴 전반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가맹점의 실비김치 발주량도 8월 24일 기준 8월 17일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원할머니 보쌈족발 측은 생산 가동량을 늘려 수요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짧은 기간에 발주량까지 동반 상승한 점을 보면 단순한 일시적 관심이 아니라 여름 매운맛 수요가 실제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 증가에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노출과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비김치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프로모션이 주말 구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앞서 할머니의 매운 손맛 시리즈로 실비김치를 선보인 뒤 1인 메뉴, 반반 구성, 세트 메뉴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왔다. 실비김치보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5천 개를 기록했으며, 크리에이터 김밥대장과 진행한 보쌈김밥 팝업에서도 실비김치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원앤원 관계자는 “실비김치는 청량하고 깔끔한 매운맛으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운맛 조합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메뉴 구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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