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영양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프트하우스 시즌12’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영양군 석보면 일대 2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자 등 70명이 봉사단을 꾸려 사전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현장에 투입돼 도배와 장판 교체, 노후 조명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보수에 그치지 않고 단열재 보강과 고효율 조명, 냉방기기 교체까지 함께 이뤄져 에너지 효율 개선에 방점을 뒀다. 노후주택의 외형을 손보는 데서 나아가 실제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데까지 손을 뻗었다는 점에서 기존 집수리 봉사와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영양군과 집수리 전문 자선단체인 (사)함께웃는세상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됐다.
기프트하우스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15년부터 이어온 주거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전국 21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41동을 기증했다. 2023년부터는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로 영역을 넓혀 5개 지자체 166가구의 노후주택을 손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공간과 에너지를 잇는 길 위에서, 우리의 기술로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새 가치체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간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추진했다는 점에서 새 가치체계를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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