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이 2022년 회계연도 이후 처음으로 결산 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배당 규모는 약 43억 원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9월 15일이며, 자기주식을 제외한 2,863만 1,030주가 대상이다.
회사는 지난 1월 안병두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며 2026년 회계연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7월에는 638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만호제강 역시 실적 개선을 발판 삼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통해 거둔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향후 반기 배당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 만큼 유연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업인 강선·케이블 사업의 안정화와 더불어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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