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대홍수 피해를 본 네팔에 긴급 구호 물자를 지원한다. 9월 2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네팔 측의 요청을 수용해 신속 DNA 분석기 4대를 현지로 보냈다. 해당 장비는 이날 네팔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통해 전달됐다.
물자 지원은 분석기 외에도 추가로 이어진다. 외교부는 네팔 정부에 담요 3만 8천 320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제기구를 활용해 10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은 네팔 내 댐과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 중인 우리 산업 인력들과 사고가 연관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양국 당국 간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차원의 지원 의지도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신속히 투입되도록 돕겠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역시 실종자들의 행방이 확인될 때까지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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