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주 벤턴의 한 식당에서 2세 아동의 생일 파티를 방해하고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8일 발생했으며 해당 남성은 식당의 공동 업주이자 지역 외식업체 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피해 아동의 가족은 딸의 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식당 측이 제공한 아이스크림 촛불을 끄려는 순간, 만취 상태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가와 아이를 껴안고 입술에 입을 맞추려 했다. 아이가 고개를 돌려 입술 대신 뺨에 입맞춤이 닿았고, 남성은 아이의 생일 촛불까지 입으로 불어 껐다.
가족들이 즉각 항의하자 남성은 아이의 어머니에게 욕설을 내뱉고 현장을 떠났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알렸으며, 식당 직원들이 남성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대표라는 사실만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식당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남성이 공동대표임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현지 경찰은 아동 폭행 혐의와 관련해 신고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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