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일상 가전에 접목한 '컴패니언 리빙'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차세대 운영체제인 'V AIOS'로, 기기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AI 컴패니언 스위트'는 요리, 세탁, 에너지 관리 등 가사 전반에 걸쳐 지능형 기능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와 오븐이 식재료 상태를 파악해 메뉴를 추천하거나, 세탁기가 의류 종류에 맞춰 세탁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는 식이다. 가전제품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가전 시장의 경쟁이 하드웨어 성능을 넘어 AI를 활용한 사용자 경험 최적화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분석한다. 하이센스는 이번 행사에서 UEFA 유로 2028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함께 전하며 스포츠 마케팅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브랜드 입지 강화 전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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