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로제로(LawZero)가 캐나다와 독일 정부로부터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공동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투자는 기존 AI 시스템의 위험성을 보완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로제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제 연구팀을 확대하고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 베를린에 사무소를 열어 유럽 시장으로 거점을 넓히고, 캐나다 기업 하이퍼텍 및 5C와 협력해 현지에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AI 기술 주권 확보와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제로가 추진하는 ‘사이언티스트 AI’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기존 AI와 달리, 투명한 추론과 증거 기반의 결과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에번 솔로몬 캐나다 장관은 “캐나다의 가치와 이익을 보호하는 첨단 시스템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주권적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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