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가 2026 세계암총회에서 국가별 암 관리 계획에 지역 실정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담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NCCN은 국제암퇴치연맹(UICC)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초록을 통해, 암 예방과 검진, 치료, 지지 요법 전반에 걸쳐 지역별 맞춤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CCN은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암총회가 암 관리 분야의 주요 국제회의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국의 연구자와 임상의, 옹호단체 관계자, 정책 입안자, 암 경험자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NCCN 글로벌 정책팀 소속 맷 이조와 스테퍼니 몬테시노는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독창적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이번 메시지는 암 치료의 기준을 하나로 묶기보다 각국의 의료 환경과 제도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 단위의 계획에 현지 가이드라인을 포함하자는 제안은 향후 국제 협력 논의에서도 적잖은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NCCN은 행사 기간 정보 부스도 운영하며 자사 프로그램과 환자 자료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털 S. 덴링거 NCCN 최고경영자 겸 의사는 “세계암총회는 암 치료와 정책에 관해 전 세계 주요 의사결정권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어디에 살든 누구나 가능한 최선의 암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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