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을 둘러싼 외교 갈등이 국내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감사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비공개 약속 파기와 정부 비판을 연결해 나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나 의원의 행보를 두고 이완용과 무엇이 다른지 따져 물었고, 신정훈 의원과 강득구 의원도 잇달아 비판에 나섰습니다.

나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결정을 문제 삼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직접 감사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공개한 서한에는 북한군 포로 문제 처리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점을 이해하며 대승적 결정을 환영하고 감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반발을 두고도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며, 명분 없는 대사 소환을 즉시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처리와 한국 정부의 외교 대응이 맞물리며 더 커졌습니다.

민주당은 외교적 신뢰와 인권 문제를 분리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 의원은 북한과 러시아를 이롭게 하는 감정 외교라고 맞받았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등 언론보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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