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로레슬링 경기 중 금지기술 논란, 심판 사망까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멕시코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금지 기술이 쓰인 뒤 심판이 링 위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6일 밤 멕시코 이달고주 미네랄 데 라 레포르마에서 열렸다.

당시 심판 헤라르도 헤르만 피네다는 엘 이호 데 피쉬만과 마스카라 사그라다 응의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피네다는 ‘엘 부호’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베테랑 심판이다.

영국 더선은 피쉬만이 피네다에게 ‘마르티네테’ 기술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상대를 거꾸로 들어 머리 쪽이 바닥을 향하게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목과 척추에 심각한 부상을 줄 수 있어 여러 레슬링 단체에서 금지하고 있다.

관중은 당시 상황을 연출로 받아들였고, 심판이 움직이지 않아도 심각성을 즉시 알아차리지 못했다.

피네다가 쓰러진 뒤 경기는 중단됐다.

현장에 구급차나 의료진이 없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피네다에게 생명 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피쉬만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이후 피쉬만은 유족 측과 배상 합의를 맺고 풀려났다.

주최 측은 피네다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수사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 · · · · · · · ·

관련기사

▶ 김재섭, 정원오 멕시코 출장 의혹 조사 출석…허위사실 공방 격화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