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0월 14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차전지주는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기대가 강세 배경으로 거론됐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5.54% 오른 59만1천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56만2천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7.14% 상승한 60만원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6.5% 오른 11만6천400원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10.61% 오른 12만900원까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엘앤에프는 고객사와 협의 중이지만 계약 체결에 관해 공시 시점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3%, 포스코퓨처엠은 4.63%, LG화학은 2.1% 올랐다.
코스피는 장 초반 2%대 상승률을 보인 뒤 오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6거래일 동안 994.93포인트(14.21%) 내렸지만,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14.36%, 11.72% 상승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전력 수요가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ESS 성장과 전기차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배터리 업종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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