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ESS 기대에 장초반 상승 뒤 하락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차전지 관련주가 12일 장 초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장 마감에는 코스피 급락 여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39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SDI도 1.41% 하락한 56만1천원으로 정규장을 끝냈습니다.

두 종목은 오전에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ESS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속에 5%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4% 넘게 떨어지며 크게 밀렸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다소 진정돼 매크로 부담은 완화했지만, "견조한 실적 펀더멘털에도 수급 부진이 지수 반등을 제약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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