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66% 하락 마감 (사진=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가 10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6% 내린 141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1.04% 오른 145만8천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9만7천원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마감 직전에는 140만2천원까지 밀려 낙폭이 2.84%에 이르기도 했다.

지난 6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한 SK하이닉스 주가는 이 기간 22.92% 떨어졌다. 전날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9%, 7.39%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과 같은 23만2천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24만1천50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한때 23만원으로 하락했으나, 마감 전 낙폭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1천814억원, 3천14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천85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833억원, 1천1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5천3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해당 업종에서 6천61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도액은 SK하이닉스 7천345억원, 삼성전자 1천783억원으로 두 종목이 각각 1위와 2위였다.

장 초반에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됐으나, 반도체 대형주를 향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SK하이닉스의 반등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며 재무·회계 핵심 인력 채용에 나섰다는 보도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0.35%, S&P500지수가 0.02%, 나스닥지수가 0.15% 하락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지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반도체주 가운데 마이크론은 3.62%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는 3.19%, 웨스턴디지털은 1.61% 내렸다. 엔비디아는 0.97%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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