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국 aT 사장대행 “브라질산 계란 수입은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창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은 10월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브라질산 신선란 수입은 “수입선 다변화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의 질의에 김 대행은 국내 긴급 상황에 대비해 다른 나라에서 계란을 들여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덴마크산과 브라질산을 시범 도입에 필요한 소량으로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의원은 브라질 방문 직전 수입이 이뤄진 점을 거론하며, 개당 1,464원인 계란을 국내에서 10분의 1 가격으로 유통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전통시장과 중소마트 할인 지원 문제와 관련해 김 대행은 올해 할인 지원 예산의 58%까지 해당 유통처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집행액 3,880억5천600만원 중 대형마트 비중은 43.2%, 전통시장은 13.7%였다.

김 대행은 전통시장은 결제 시스템 연동 문제로 연중 할인 행사를 운영하기 어렵다며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 전통시장과 중소마트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부정 입찰 문제에 대해서는 복수인증제를 도입하고 동일 IP 사용 업체를 차단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을 확대해 적발 사례를 확인했으며, 부정 참여 업체를 제재할 근거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실적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올해 운영 초기부터 지난해 거래까지 25만건을 전수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서 확인된 근거리 거래와 동일인이 관여한 거래 등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앞으로 유통 개선 효과가 높은 거래를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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