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이엔이 국내 판매 안정과 일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창립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2026년 3분기까지의 매출이 전년 연간 매출의 10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에 도달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기존 판매 흐름을 유지하는 동시에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을 넓혀왔다. 특히 2026년 상반기 기준 일본 매출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오프라인 유통 매장도 2025년 말 약 2,000개에서 2026년 상반기 3,0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4,0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주요 제품의 판매가 이어졌다. 큐텐재팬 메가와리 기간에는 ‘베러 미 아이 팔레트’와 ‘듀얼치크’가 각각 섀도우·치크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이 동시에 넓어지면서 일본 시장 내 입지가 더 단단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향후에는 국가별 유통 전략과 제품 운영의 정교함이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투에이엔은 세븐일레븐 전용 미니 화장품 라인 ‘프롬 투에이엔’도 일본 시장 확대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국내와 일본, 동남아, 중화권을 중심으로 신규 제품과 유통 채널을 넓히고, 북미와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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