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랜드와 오리엔탈랜드 크루즈가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을 주요 발착 거점으로 하는 일본 최초의 디즈니 크루즈 선박명을 ‘Disney Imagination’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2028년 후반(2029년 봄) 취항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선박명에 디즈니 스토리텔링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상(Imagination)’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세대의 승객이 바다 위에서 디즈니의 세계관을 체험하길 바라는 뜻도 함께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선미에는 영화 ‘인어공주’의 에리얼과 세바스찬이 선박명을 그리는 모습이 들어간다.

‘Disney Imagination’에는 1300석이 넘는 극장, 실외 갑판 공연 무대, 캐릭터 그리팅, 3개의 메인 다이닝 레스토랑, 약 30개의 식음 시설, 어린이용 프로그램 공간과 어른 전용 구역 등이 마련된다. 업계에서는 일본 내 디즈니 크루즈 사업이 테마파크와 호텔에 이은 새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실제 성패는 취항 이후 운영 완성도와 차별화된 경험을 얼마나 꾸준히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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