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의 국군의날 기념사 표현을 문제 삼았다.

안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우리 군 장병 3명이 다친 DMZ 지뢰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에 올라온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지뢰도발이 ‘unfortunate accident’로 적혔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합참이 지난 5일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라고 최종 결론을 냈다고도 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임명한 강경화 주미대사도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북한의 공격이나 도발로 보기보다 가해 책임을 흐리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 8일 유엔에서 우리 대사의 사과 요구를 두고 통일부 장관 발언을 방패로 삼았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북한이 대통령 기념사 영문본을 근거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비판은 이날 공개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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