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은 주민 제보를 받고 지난 17일부터 여수시 국립여수검역소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벌여 고양이 2마리를 구조했다. 주민들은 약 3주 전부터 케이블타이가 목에 채워진 고양이들이 주변을 다닌다고 제보했다.

구조된 고양이 가운데 1마리는 케이블타이 3개와 갈색 끈에 목이 조여 깊은 상처를 입었다. 이 고양이는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로 인계됐다. 다른 1마리는 큰 외상이 없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받은 뒤 방사됐다.

단체는 흰색 케이블타이가 목에 묶인 채 구토 증세를 보인 고양이도 찾고 있으며, 생명이 위태로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반복적인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한 단체는 지난 18일 여수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황미숙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이사장은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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