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믹스(NMIXX)가 19일 발매한 미니 6집 ‘Strange Muse’의 타이틀곡 ‘긴 소원 (Birthday Wish)’으로 멜론 톱100에 34위로 진입한 뒤 20일 0시 기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발매 당일 오후 7시 처음 차트에 이름을 올린 순위는 엔믹스가 발표한 곡의 멜론 톱100 진입 성적 가운데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앨범은 타이틀곡과 ‘Kerosene’, ‘RudE TaLK’, 세 곡의 유닛곡을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엔믹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선보인 음반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컴백 당일 공식 SNS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새 앨범의 수록곡과 준비 과정,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나눴다.
발매 당일 34위로 진입해 5위까지 상승
엔믹스의 미니 6집 ‘Strange Muse’와 타이틀곡 ‘긴 소원 (Birthday Wish)’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은 발매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멜론 톱100 34위에 진입했다. 원문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엔믹스 발매곡의 해당 차트 진입 성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다음 날인 20일 0시 기준으로는 5위까지 올라갔다. 발매 당일 차트 진입 이후 순위가 바뀐 시점과 기록은 다음과 같다.
| 시점 | 멜론 톱100 순위 |
|---|---|
| 19일 오후 7시 | 34위 |
| 20일 0시 | 5위 |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5집 ‘Heavy Serenade’ 이후 약 5개월 만에 나온 신보다. 엔믹스는 지난해 10월 정규 1집 ‘Blue Valentine’을 발표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Heavy Serenade’로 활동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Blue Valentine’은 멜론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Heavy Serenade’는 멜론 일간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엔믹스는 지난 9월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사운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새 앨범 공개에 앞서 18일에는 공식 SNS에 ‘긴 소원’ 뮤직비디오 티저를 올렸다. 티저에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이 차례로 등장하고, 멤버들이 함께 파티를 즐기며 뛰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서로가 서로의 뮤즈가 되는 앨범
‘Strange Muse’에는 타이틀곡 ‘긴 소원’을 비롯해 ‘Kerosene’, ‘RudE TaLK’, ‘너는 달 (Sing to the Moon) (LILY, HAEWON)’, ‘Hot ’n Unbothered (SULLYOON, BAE)’, ‘휙 (WHIP) (JIWOO, KYUJIN)’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엔믹스는 앨범 소개 일문일답에서 이번 음반에 대해 “이번 앨범 'Strange Muse'는 모두가 다채롭게 빛나는 믹스토피아에서 서로가 서로의 'Muse'가 되어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믹스토피아를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색깔을 펼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소개했다.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가 뮤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타이틀곡 ‘긴 소원’은 뭄바톤과 아프로, 퓨처 하우스 요소를 조화한 팝 곡이다. 곡에는 마침내 마주한 서로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소원을 비는 모습이 담겼다. 구성에는 벅차오르는 사운드와 피아노, 목소리만 남는 차분한 브레이크, 내레이션과 함께 고조되는 브릿지가 포함됐다. 멤버 릴리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희망차면서도 독특했다”고 했고, 리듬과 멜로디, 코러스와 내레이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해원은 “인트로의 내레이션을 듣고 '긴 소원(Birthday Wish)'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면 좋겠어요. 서로를 마주하게 된 벅차고도 소중한 그 순간의 감정이 여러분에게도 닿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릴리는 녹음 과정에서 고음 발성을 신경 썼고, 타이틀곡에서 처음 맡은 랩 파트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설윤은 후렴구의 음이 높은 편이라 듣기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소리 내는 위치를 바꿔보는 등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인 세 가지 유닛곡
이번 앨범에는 엔믹스가 데뷔 이후 처음 준비한 유닛곡이 세 곡 실렸다. 릴리와 해원이 부른 ‘너는 달’은 감미로운 보컬을 앞세운 발라드 팝 곡이다. 두 멤버는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곡인 만큼 각자의 시선에서 노래를 들으며 감정에 푹 빠져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설윤과 배이의 ‘Hot ’n Unbothered’는 뎀보 리듬에 기반한 라틴 그루브가 특징이다. 두 멤버는 “저희 둘이 함께할 때 나오는 시너지와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우와 규진이 함께한 ‘휙’은 속도감 있는 랩과 중독적인 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멤버들은 곡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유닛곡마다 멤버들의 작사 참여가 이뤄졌다. 배이는 설윤과 함께한 ‘Hot ’n Unbothered’의 작사 과정에서 작사가와 의견을 나눴고, 설윤과도 곡의 방향을 두고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배이는 유닛곡뿐 아니라 ‘RudE TaLK’ 작사에도 참여했다. 규진은 ‘휙’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규진은 작사와 작곡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시작이 어려웠다며, 이번 앨범에서 작업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지우와 규진은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처음 들었을 때도 녹음할 때도 어려운 곡이었는데 잘 해냈다. 공을 많이 들였고 직접 작업에 참여해 더 뜻깊다”고 했다.
케이크를 찾고 수록곡을 소개한 카운트다운 라이브
엔믹스는 컴백 당일인 19일 오후 4시 10분부터 공식 SNS 채널에서 신보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앨범을 준비한 시간과 팬들에게 전할 말을 나누고, 사라진 축하 케이크를 되찾기 위한 게임을 했다. 서로의 텔레파시와 순발력을 시험하는 방식이었다. 라이브 초반 멤버들은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 벌써 가을이 왔다. 이번에도 엔써(팬덤명: NSWER)의 가을은 엔믹스가 책임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케이크를 찾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유닛곡을 직접 소개했고, 다시 한자리에 모인 뒤에는 생일 선물에 관한 팬들의 고민에 맞춰 선물을 추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엔믹스는 타이틀곡과 ‘Kerosene’, ‘RudE TaLK’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앨범을 열어보는 코너를 진행했다. 모든 미션을 마친 뒤 멤버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었다. 이들은 “많은 사랑을 담아서 열심히 컴백 준비했다. 우리 모두의 긴 소원이 이뤄지는 활동이길 바라고, 이번 활동도 행복하게 잘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엔믹스와 엔써의 소원이 다 이루어질 수 있는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Strange Muse’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됐고, 타이틀곡 ‘긴 소원’은 20일 0시 기준 멜론 톱100 5위를 기록했다. 엔믹스는 컴백 당일 진행한 라이브에서 음반에 수록된 곡과 작업 내용을 소개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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