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005940](AA+)은 10월 20일 1천3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조1천8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모집 예정액의 약 9배다. 회사는 결과에 따라 발행액을 최대 1천8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년물은 600억원 모집에 5천600억원, 3년물은 700억원 모집에 6천2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두 만기의 가산금리는 개별 민평금리보다 각각 2bp 낮았으며, 희망 금리 범위는 개별 민평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30bp였다. 조달 자금은 11월 중순 만기 도래하는 기업어음(CP)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롯데렌탈[089860](A+)은 1천5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6천440억원을 모았다. 모집 예정액의 4.3배다. 발행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천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1.5년물은 500억원 모집에 1천510억원, 2년물은 800억원 모집에 2천940억원, 3년물은 200억원 모집에 1천99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개별 민평금리 대비 스프레드는 1.5년물 +5bp, 2년물 +2bp, 3년물 -7bp로 형성됐다.
롯데렌탈은 조달 자금을 11월 만기인 전자단기사채와 CP 상환에 쓸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등 8곳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금리 수준과 그룹 디스카운트를 고려하면 롯데렌탈의 수요예측이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최성종 연구원은 “증권업에 대한 안정적인 시각과 높은 신용등급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우량 등급 크레딧물의 캐리 매력이 부각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기별·기업별 선호도에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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