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

디에스엠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 국제업무단지(IBC-1)에 조성 중인 실내 레저시설 ‘9.81 인천공항’의 공정률이 90%에 육박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건축 마감과 전기·설비·소방 공사를 마쳤고, 외부 포장과 조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 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5,338.94㎡, 지상 3층 규모다. 중력가속도를 활용한 그래비티 레이싱과 여러 액티비티, 게임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덜 받는 실내형 시설로 연중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디에스엠은 2020년 문을 연 야외형 ‘9.81파크 제주’에 이어 실내형 모델을 구축해 입지에 따른 사업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9.81 인천공항’을 해외 사업 파트너에게 실내형 시설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IP 라이선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야외형과 실내형 모델을 함께 확보하면 해외 사업 협의에서 적용 가능한 시설 유형을 제시하기 쉬워질 수 있다.

회사는 개장 첫해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제시했다. 연간 약 8,000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인구 약 2,600만 명을 잠재 수요로 보고 있다. 다만 공항 이용객과 수도권 인구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정도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다.

인근 관광·숙박시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디에스엠은 지난 8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공동 마케팅 및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는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봄 개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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