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정부 중앙부처와 주요 공기업 등 국가 핵심기관에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공급이 국내 공공 보안시장에서 자사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패킷사이버’는 국제 사이버 공격 분류 체계인 MITRE ATT&CK를 기반으로 14개 전술과 146개 공격 기법을 탐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암호화된 통신을 복호화하지 않고 분석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보안업계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NDR 솔루션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특히 암호화 트래픽을 악용한 위협이 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은 만큼, 네트워크 단위 탐지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는 흐름이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중앙부처와 공기업 등 국가 핵심 공공기관에 패킷사이버를 공급한 것은 국산 NDR 기술의 경쟁력과 공공 시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MITRE ATT&CK 기반 탐지 체계와 복호화 없는 암호화 트래픽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NDR 솔루션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AI 기반 해킹과 암호화 통신을 악용한 지능형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네트워크 전반의 가시성과 정밀한 위협 탐지 역량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NDR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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