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20일 ‘2026년 공급망 ESG 평가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충무화학과 삼보에스앤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동국제강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공급망 ESG 평가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매해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선정 기준도 공유하기로 했다. 협력사별 관리 수준을 점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급망 전반의 ESG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평가는 환경, 안전보건, 노동, 인권, 윤리 등 ESG 전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국제강은 주요 공급사를 상대로 서면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5개사를 현장실사로 다시 확인했다. 서면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점을 받은 충무화학과, 현장실사에서 경영진의 추진 의지와 전사적 참여가 두드러진 삼보에스앤티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현희 동국제강 지원실장은 “공급망 ESG는 함께 만드는 경쟁력”이라며 “평가에만 머물지 않고 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급망 관리가 단순한 점검을 넘어 협력사와의 공동 대응 체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철강업계의 ESG 운영 방식에도 적잖은 신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충무화학 김윤경 대표는 임직원들의 ESG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고 했고, 삼보에스앤티 김형조 대표는 수년간 준비해온 ESG 경영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동국제강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자원순환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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