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와 티머니복지재단이 대중교통과 교통약자 배려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속도의 시대에서 모두의 이동으로’를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연다. 키뮤스튜디오 소속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이 서울 대중교통의 변화와 이동의 의미를 작품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과거·현재·미래 세 공간으로 구성된다. 과거 공간에서는 종이 승차권과 버스 토큰, 회수권 등을 소개하고, 현재 공간에서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과 저상버스, 역사 내 엘리베이터 등 이동 환경의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다룬다. 미래 공간에는 미디어아트와 대중교통 라이프스타일 MBTI 테스트가 마련된다.

전시 구성은 교통수단의 변천을 넘어 이동 환경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짜였다. 과거의 교통수단과 현재의 접근성 개선 사례를 나란히 보여주는 방식은 교통약자의 이동 문제를 일상의 대중교통 경험과 연결한다.

키뮤스튜디오와 티머니복지재단은 2023년 ‘모두를 위한 모든 길’, 2024년 ‘원더풀한 원더랜드’, 2025년 동화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버스’ 출간과 전시에 이어 올해로 4년째 관련 협업을 이어간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대중교통이 더 나은 이동을 향한 노력과 배려의 결실이라는 점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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