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남성 2명이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은 편도 4차선 도로 위에서 차도를 거슬러 걷다가, 다가오는 차량 앞에 양팔을 벌리고 섰다.
운전자는 사고를 피하려고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렸지만, 남성들은 오히려 차 쪽으로 다가와 싸움을 걸었다.
운전자가 국내 1세대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유우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위기는 곧바로 바뀌었다.
한 남성은 차 안을 들여다본 뒤 유우성 이름을 반복하며 알아봤고, 곧바로 동행에게도 사과하라고 재촉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고개를 숙이며 용서를 구했고, 술을 많이 마셨다며 사과를 이어갔다.
유우성은 약자에게는 함부로 하면서 강한 상대를 만나자 태도가 달라진 점에 분노해 이 일을 전했다.
그는 결국 두 사람을 돌려보내며, 그런 식으로 살지 말라고 충고했다.
유우성은 2000년대 초반부터 스피릿MC와 로드FC에서 활동했고, 한국킥복싱협회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뒤 현재는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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